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며칠 전 집행부 자격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다녀왔습니다.
도착하고 나서 기분이 개같았는데 지금은 좀 가라앉은 상태입니다. 제 블로그니 제가 상소리 하는 것을 아무도 못 말릴테지만... 좋은소리가 아니므로 가립니다 산지는 1년 전에 산거지만 이제 와서 완독을 했다. 물론 관심을 가진 이유는 엠마를 읽다가 영국의 상류사회[...]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었다.. 엠마와 별 다를게 없었다. 늘 있는 무도회...신분에 대한 얽매임...연간 수입에 대한 여자들의 집착... 오만과 편견은 이 책의 두 주인공의 첫 감정이다. 여주인공 엘리자베스는 남주인공 다아시를 오만하다는 편견에 잡혀있다.(실제로 오만하다-_-;;) 남주인공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에게 반해있지만 그녀가 자기가 반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무뚝뚝하게 굴고 괜히 시비를 건다. 결국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한다. 중반까지는 그 바보같은 둘의 싸움때문에 재밌었다. 하지만 다아시가 엘리자베스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거절받은 이후 엘리자베스가 모든 오해를 풀면서 둘이 잘 될 것이라고 믿었다. .....잘 되긴 했다...엘리자베스가 다아시의 영지를 보고서 말이다 -_-;; 결국 둘의 사랑이 이어지긴 했지만...왠지 찜찜하다. 그녀는 다아시의 영지에 가서 '내가 이 영지의 안주인이 됐을지도 모르는데...'라고 생각하는 부분에선 더 어이가 없었다. 사랑을 보고 결혼하겠다던 그 여잔 어디갔단 말이야!! 물론 다아시가 그녀에게 차인 이후로 성격이 270도 바뀌었긴 했지만 그래도 좀...마무리가 내키지가 않았다.-_-;; 여튼 오만과 편견은 재미있다.(단 뒷부분 제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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